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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가 추천하는 맛있는 집 당진읍 대덕리 부산 꼼장어 | 대표 민병국·이인자 “부산 기장산 꼼장어 한번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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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꼼장어가 좋아야 맛나”

칼큼한 맛의 꼼장어 양념볶음, 남녀노소에게 인기

 꼼장어는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 제 맛을 느낄 수 있어 미식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글거리는 불판 위에 구워먹는 꼼장어는 영양소도 풍부하지만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이라 애주가들의 단골 메뉴 중 하나이기도 하다. 대덕리 먹자골목 내에 위치한 부산 꼼장어는 부산에서도 꼼장어로 유명한 기장군에서 잡은 꼼장어만을 사용해 그 맛이 더 일품이라고.
 “작년 11월에 시작했으니 부산 꼼장어를 문 연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당진에 꼼장어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많지 않아 한번 해보면 어떨까 해서 시작하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송산면 금암리가 고향인 이인자 대표는 순성면 성북리가 고향인 남편 민병국 대표와 지난해 말 부산 꼼장어를 열고 당진의 ‘꼼장어 전도사’로서 활동하고 있다. 부산 꼼장어를 열기 전 천안에서 식당을 운영했던 이인자 대표는 당시 알게 된 지인을 통해 부산 기장의 꼼장어 공급 판로를 열게 되면서 지난해 본격적으로 부산 꼼장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저희는 부산 기장군의 꼼장어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게를 하기 전 다른 지역의 꼼장어를 받아 조리해보기도 했는데 기장산이 가장 맛도 좋고 품질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거리, 시간적 제약이 있지만 부산 기장에서부터 꼼장어를 받아 손님들에게 내놓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급냉하여 꼼장어를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기장 꼼장어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직불구이식 대신 숯불로 조리하지만 그 맛은 변함없다고.  
 부산꼼장어에서는 숯불과 양념볶음으로 꼼장어를 판매하고 있다. 숯불로 구워먹는 꼼장어는 담백하면서 씹는 맛이 일품이고 양념볶음은 이 대표 특유의 비법이 들어간 소스의 칼큼한 맛이 구미를 당기게 한다.
 “숯불로 구운 꼼장어는 양념장에 절인 깻잎에 싸먹는데 비린 맛도 없고 깻잎에 적당히 양념이 배어 많은 분들이 좋아하세요. 기장산 꼼장어는 해초류만 먹고 자라서 기름기도 적고 비린 맛도 적어요. 또 해초류를 먹고 자란 탓인지 먹다보면 입안 가득 해초류 특유의 향긋한 맛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숯불구이가 어른들에게 인기라면 양념볶음은 아이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10가지가 넘는 재료를 다지고 각종 과일과 고추장, 고추가루를 넣어 양념을 만드는데 양념장의 비결은 고춧가루에 있다고 할 수 있어요. 몇 번 드셔본 분들은 포장도 해가시더라고요.”
 부산 꼼장어에서는 야채류와 들기름 모두 이 대표가 직접 재배한 것을 사용하고 있어 믿고 먹을 수 있다.
 “제 식구들이 먹는 다고 생각하고 조리에 임하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재료로 일상생활에 지친 분들이 부산 꼼장어에 오셔서 힘내시고 웃음을 가져가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산 꼼장어는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하며 둘째, 넷째 일요일은 쉰다. 꼼장어 숯불구이는 12000원, 꼼장어 양념볶음은 14000원이다. 꼼장어와 삼겹살을 볶은 꼼장어삼겹은 28000원(大) 22000원(中)이다.

연락처:352-8982
위치:대덕리 먹자골목 내 창원마트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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