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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2.23 00:00
  • 호수 749

충남도, 대학·기업과 전통시장 살리기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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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자매결연, 대학은 MOU 통해 시장 지원

충남도가 기업 및 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침체에 빠진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도는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완구 도지사와 19개 전통시장 대표, 14개 기업 대표, 10개 대학 대표, 16개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사 1시장 자매결연 및 1대학 1시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4개 기업은 지역 14개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에 따라 전통시장 상품권 및 구내식당 식자재 등을 구입하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운영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삼성SDI와 남양유업, GM대우오토&테크놀로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현대오일뱅크,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한국인삼공사 고려인삼창, 알프스식품, ADM21, 남영FNB, 금성글라스텍, 인지디스플레이, 태안화력㈜, 당진화력㈜ 등이 참여했다.
또 10개 대학은 10개 전통시장과의 MOU 체결에 따라 마케팅 지원과 고객유치를 위한 동아리들의 이벤트 개최, 특화상품 및 디자인 개발 지원, 공동 포장용기 개발 지원, 전통시장을 주제로 한 글짓기 및 사진전 개최 등 시장 특색에 맞은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한 대학은 호서대 평생교육원과 공주대, 순천향대, 한서대, 건양대, 중부대, 홍익대, 한국전통문화학교, 청양대, 청운대 등이다.
한편 충남에는 75개의 전통시장(상설시장 36개, 정기시장 39개)에 8622개의 점포가 입주해 있으며, 이들 점포에선 1만1683명이 일하고 있다.       / 심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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