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인물
  • 입력 2009.02.23 00:00
  • 호수 749

인터뷰| 신평면 한정초등학교 우척식 교장 “동창회·지역사회 관심 덕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에도 전원 장학금 전달했으면”

  졸업생 전원 장학금 전달

 지난 19일 한정초등학교(교장 우척식)에서는 제55회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하는 학생은 총 30명. 졸업생 수는 많지 않았지만 이날 졸업하는 학생들은 눈물보다는 웃음을 지으며 졸업식을 맞았다. 이유는 바로 졸업생 모두가 장학금을 받았기 때문.
 “당진장학회를 비롯해 본교 총동창회와 각 기수별 동창회에서 이번 장학금 전달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 지역 단체 및 개인적으로 도와주신 분들도 있어 졸업하는 30명의 학생 모두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우 교장은 “학업성적도 중요하겠지만 아직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재능이 덜 발휘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것을 계기로 앞으로 자신의 재능을 찾는데 용기와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 주위에는 최선을 다했는데도 상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하나의 격려가 되어 앞으로 개인의 발전을 이루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 교장은 “아이들이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것을 오랫동안 간직해서 나중에 자신이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