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선(mirina16@djtimes.co.kr)
“고대면은 준 산간지역으로 살기 좋은 농촌 마을로 육성돼야 합니다. 공장 입주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길 바랍니다. 아름답고 정취 있는 농촌 마을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원호 고대면장은 “고대면 곳곳에 가꾸지 않은 소나무 숲이 산재해 있다”며 “이를 명품 소나무 숲으로 가꿔 당진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을 주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세계태권도대회를 비롯해 각종 행사가 열리는 종합운동장 주변에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농업 육성을 위해서는 당진포리에서 재배되고 있는 항암쌀 재배단지를 확대 육성하고 농기계 지원사업과 쌀겨 농법을 활용한 고품질 쌀 생산단지 육성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기 전에 불편 요소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그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곳을 사전에 조사해 어두운 밤 거리에 가로등을 설치하고 좁은 도로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대기차선을 마련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경 등을 설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