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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장점 잘 발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희한의대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
2019년 02월 20일 () 10:36:37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학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장점을 잘 발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희한의대는 20일 한의과대학 신축관 263호에서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재동 학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대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첫길을 내딛는 앞날에 발전 기원한다”며 “한의학은 자연의 이치를 갖고 질병을 치료하는 학문이고 앞으로 의료인으로 임상현장에서 보람된 직업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일을 하고 어디에 있든지 한의사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혁용 한의협회장은 “졸업했다고 끝이 아니고 지금부터 진짜로 배워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분은 이제 국가가 부여하는 면허를 받은 한의사다. 의학에는 동서가 있지만 몸에는 동서가 없다”며 “한의학이라는 틀에 국한돼서는 실전에서 이길 수 없다. 가능한 모든 기술을 다 익혀야 하고 현존하는 최신의 기술을 다 받아들여 눈앞의 환자를 치료하는데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범용 경희한의대 총동문회장은 “여러분은 실패를 해보지 않고 늘 1등만 하고 살아온 사람들이다”며 “하지만 사회는 녹록치 않다. 실패를 하더라도 도전해 경험해서 성장하는 일만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학으로 환자들에게 긍휼한 마음을 베풀 수 있는 한의사가 돼 달라. 한의사라는, 경희한의대 출신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를 한 설수진 씨는 “가족들에게 감사한다. 헌신하고 응원해줬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이제는 가족들 삶에 기쁨과 행복 선물할 것”이라며 “우리를 안내해준 교수님들이 있었기에 배우고 성장했다.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원해준 임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 많은 분들의 수고 덕에 맘껏 공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함께 해 온 동기들도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어느 곳에 있어도 잘 할 것이다. 밝게 정직하게 해 나가자”며 “비록 한의학이 어려운 환경이지만 장점을 잘 발휘하고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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