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선(mirina16@djtimes.co.kr)
“대호지면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농민들의 마을입니다. 공장 유치보다는 전원적인 도시 형태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호지면은 영농의 최적지로 조성되어야 합니다.” 홍윤표 면장은 대호지면이 쌀농사를 위주로 속세(씀바귀 뿌리), 꽈리고추, 달래 등 농업이 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농경 활동에 불편을 겪는 사항을 최우선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면장은 “문화·여가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당진읍과 거리가 떨어져 있어 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혜택이 부족하다”며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주민들의 정서 함양을 돕고 주부들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을 개설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의 해에 걸 맞춰 노인복지서비스를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 아래 노인일자리사업 제공, 충효교실 운영, 경로당 활성화사업, 독거노인 도우미사업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