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4 23:40 (일)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09.02.23 00:00
  • 호수 749

5.19 당진축협 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종석·차선수·표기동씨 출마선언

김기원 조합장 “아직 의사 밝힐 때 아니다” 
차기 조합장 취임 전에 상임이사제 도입

당진축협 차기 조합장 선거가 오는 5월19일로 정해진 가운데 출마자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현재 출마의사를 밝힌 입후보예정자는 이종석 전 축협 직원과 차선수 전 축산단체협의회장, 표기동 전 축협 감사이다. 한편 김기원 현 조합장은 “아직 의사표명을 할 때가 아니”라며 말을 아끼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출마 여부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이종석(만 51세) 씨는 송악면 가학리 출생으로 기지시초, 송악중을 졸업했으며 당진축협에서 20년간 근무한 직원 출신이다. 이 씨는 “축협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뜻이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며 “조합장이 되면 당진 축협 발전을 위해 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선수(만 52세) 씨는 당진읍 수청리 출생으로 전 당진군축산단체협의회장, 대한양돈협회 당진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차 씨는 “축산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축산의 발전을 이뤄 아름다운 축협을 만드는데 힘이 되고자 출마하게 됐다”며 출마 동기를 밝혔다.
표기동(만 54세)씨는 합덕읍 성동리 출생으로 합덕농고를 졸업했으며 당진축협에서 16년간 대의원으로 활동 이사, 감사를 역임한 바 있다. 표 씨는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농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김기원 현 조합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선거일이 많이 남았다”며 “출마여부를 표명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자산규모 1500억원 넘어
상임이사 선출예정
한편 당진축협은 지난 2007년 자산규모가 1500억원을 넘어 조합 정관에 따라 상임이사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당진축협 김용무 전무는 “상임이사는 차기 조합장과 임기를 함께 시작한다는 규정에 따라 조합장이 취임하는 6월11일 전에 선임될 것”이라며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의결을 받도록 되어 있다”고 말했다.
상임이사는 축협이나 농·축산업 관련 국가기관, 연구기관, 정부투자기관 또는 금융기관 등에 10년 이상 상근으로 종사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사회의 추천을 통해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하게 된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