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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3.02 00:00
  • 호수 750

군체육회, 이영민 상임부회장 등 임원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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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체육회 정기총회 열어 일부 규약 개정 및 2008 예결산 심의 가결 부회장 10명, 연회비 상임부회장 2000만원, 부회장 500만원으로 개정

당진군체육회(회장 민종기)가 지난달 25일 200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상임부회장으로 이영민 부회장을 선출, 임기가 만료된 임원을 선임했다.

가원예식장 백조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가영순·김일환·김창규·이병노·이영민씨가 부회장으로 선출, 이중 이영민씨가 상임부회장으로 연임됐다. 또한 안진모·김창배 감사를 선출했다. 임기가 만료된 임원 41명 모두 연임시키고 현 임원의 추천을 받은 신규임원 15명을 선임,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체육회 규약과 시행세칙 일부 개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당초 8명이었던 부회장을 10명으로 하고 이사에 사무국장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연 50만원이었던 이사 회비를 상임부회장 회비 연 2천만원, 부회장 회비 연 500만원, 이사 회비 50만원으로 확대·변경하는 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밖에 당진군체육회는 2008 예·결산, 2009년도 주요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군 체육회는 지난 2008년 한해를 각 분야에서 전국대회를 유치, 성공적으로 실시했으며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으로 성공을 거뒀다고 평하고 올해 예정된 세계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당진군체육회 정기총회 현장리포트

 

도체육회 “법적처벌 자 임원 선임시 예산 삭감·지원 중단”

일부 임원 “임원 절반이 전과자, 임원 선임은 군 자체 결정 사안”

•민종기 회장 인사말

•성응모 사무국장의 2008년도 추진실적 보고.

•이성태 감사의 2008 당진군체육회 예산결산 감사보고 원안대로 가결.

•민종기 회장:부회장 선출에 앞서 짚고 나갈 것이 있다. 충남도체육회로부터 불법선거 방지지침 항목에 관한 공문이 내려왔다.

•성응모 사무국장 공문내용 브리핑

공문내용은 “성폭력, 금품수수 등 법적인 결격자가 시·군 체육회의 임원으로 선출되지 않게 각별히 신경써달라”는 것으로 가맹단체 불법선거 방지 지침서에는 “법적인 처벌을 받은 자, 금품수수 조사 중인 자, 체육회에 중대한 감사 대상자 등을 임원에 선임할 시, 도예산의 지원을 일부 삭감 혹은 전액 중단한다”는 내용.

•민종기 회장:군에서 임원을 선임한 뒤 도체육회의 인준을 받아야 하나?

•이보호 고문:인준을 해주는 것은 아니다.

•민종기 회장:아마 파렴치하거나 사회적 지탄을 받거나, 망나니가 축구회장을 한단 말이야? 이런 의미인 것 같다. 도에서도 시군에서 하는 것 일일이 개입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강제규정이 아닌 권고 성격으로 보인다. 이를 수용할 것인가. 의연하게 바르다는 쪽으로 갈 것인가?

•이병노 부회장:회장이 결정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체육회, 충남체육회를 무시하고 당진체육회만 있다? 상위법 없는 단체가 어디있는가. 만약 (공문에 명시돼 있는 사항을)모르고 지나가서 사태가 벌어졌을 때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강동규 이사:(임원들중) 전과자가 반은 된다. 그럼 반은 (체육회에서)나가야 하는 건가? 여기 룸살롱하며 술 안 먹는 사람 없다. 그런 식이면 다 잘라야 한다. 대한체육회장도 징역갔다 온 사람이다.

•성응모 사무국장:도체육회에서 보낸 공문에 대해 유권해석을 요청해 보내온 것을 그대로 말씀드리겠다. “시·군 선임임원 대상에서 제외가 됩니다. 참고하십시오”라고 왔다.

•가영순 훈련팀장:군은 도지사에게 인준패를 받지 않고 군수가 인준하는 것이다. 공문의 내용은 파렴치에 한한 것이다. 전과 하나 없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도예산 주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하고 추천받아 투표하는 걸로 하자.

•복완순 부회장:사무국장을 포한한 모든 선출직들이 사퇴하고 모두 협의해 새로운 판짜기를 해서 체육회가 발전되길 바란다. 오늘로써 부회장을 그만하겠다.

•민종기 회장:충남체육회에서 내려온 지침 본래의 취지는 체육회를 이끄는 지도자를 선출할 때 파렴치하거나 사회적 지탄을 받는 자는 안된다는 취지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부회장 선임은 추천을 받은 후 무기명 투표로 찬반의사로 결정하는 것을 하겠다.

•이병노·김창규·가영순·이영민·복완순·김일환씨 후보로 추천.

•무기명 찬반 투표 진행.

•안진모·김창배 감사 추천, 무투표로 전원 동의해 선임.

•민종기 회장:상임부회장을 선임할 차례다.

•이병노 부회장:부회장 선출 찬반 투표에서 최고다득점을 받은 이영민 부회장을 추천한다.

•민종기 회장:추천을 받은 이영민 부회장을 상임부회장으로 선임하는데 이견이 있는 사람있는가. 이영민 부회장을 상임부회장으로 선임한다.

•이영민 상임부회장: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체육회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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