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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3.02 00:00
  • 호수 750

“더 살기 좋은 당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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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환경운동연합 김봉균 상임의장

도시발전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응

“환경운동연합에서 10여년째 활동 중입니다. 환경운동연합 발기인 때부터 활동한 셈이죠. 환경운동연합은 환경을 염려하는 시민단체지만 강령 안에 행정·사회·정치문제 등 군민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는 부분에서는 관여하고 개선토록 하고 있어요.”

김 상임의장은 6~70년대 고속성장을 이뤘던 당시 시대와는 달리 급격한 발전보다는 신중하고 탄탄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에 대한 확실한 대책을 충분히 검토하고 당진의 발전을 이룩해 나가도 무리가 없는 시대라는 것이다.

반면 “고속성장을 이뤄온 당진의 경우 문제점이 매우 광범위 하다”며 시민단체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새가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양 날개를 반드시 가져야 하죠. 시민단체도 마찬가지입니다. 발전과정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시민단체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더 살기 좋은 당진을 만들기 위함이니까요.”

그는 현재 신당진-신온양간 송전선로 문제로 인해 솟벌섬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자연미관을 해치는 송전탑이 당진군에 들어서는 것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시민단체들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처방안을 세우지 않는다면 생태계가 무참히 파괴될 우려가 있어요. 한번 파괴된 생태계는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처를 받게 될 겁니다.”

그는 또 시민단체 전체적으로 새로운 세대 인원의 보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젊고 새로운 세대가 시민단체에 들어와 새로운 시각 지역의 문제점을 바라보고 신선한 물결을 일으켜야 한다고.

“환경운동연합은 운영의 변화를 모색 할 겁니다. 지금까지 사무국 위주의 활동을 벌여왔다면 이제는 일반 회원들도 환경연합에 참여할 수 있는 틀을 만들겠 습니다. 군민 모두가 활동하는 단체로 거듭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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