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09.03.02 00:00
  • 호수 750

작은소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서 돈 훔친 절도범
당진에서 붙잡혀

지난달 낮 오후 12시30분경 예산 삽교읍 한 금은방에서 현금을 훔쳐 당진으로 도망쳐 온 피의자 길모(30) 씨가 2시간만에 신평면 거산리 한 PC방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당진경찰서 합덕지구대(대장 신칠선)에 따르면 길씨는 박모(50)씨가 운영하는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주인이 방심한 틈을 타 진열대 위에 놓여 있던 242만원이 들어 있던 가방을 훔쳐 택시를 타고 당진으로 도주했다. 예산 삽교지구대와 연락이 닿은 택시기사가 당진경찰서에 신고, 합덕지구대가 출동해 PC방에 있던 길씨를 검거했다.

 

송악 한 공장에서 작업중 인부 사망
고장난 기기 사이에 끼어 질식

지난달 21일 송악면 복운리 ㅎ공장 내 하청업체에서 고장난 기기 내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가 재가동되는 기기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진경찰서 관계자는 낮 12시50분경 생산라인을 가동 중 원인 모를 고장으로 인해 기기가 멈춰 기기 안에 남겨져 있던 제품을 제거하던 중 기기가 재작동되면서 함께 작업 중이던 동료 장모(53)씨는 빠져나왔으나 정모(57)씨는 기계 사이에 눌려 질식,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표기동 감사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

조합원 2천여명에게 공약성 연하장 보낸 혐의

당진군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해 12월말 당진축협 조합장 선거 출마 예정자인 표기동 전 축협 감사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검청 서산지청에 고발해 당진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다.

5·17 당진축협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있는 표기동 전 축협 감사는 지난해 12월 초에 조합원 2400여명에게 공약을 게재한 연하장과 함께 명함, 사진 등을 배부한 혐의다.

당진선관위 관계자는 “사진, 공약성 내용을 포함한 연하장을 조합원 80%에게 발송한 것은 의례적인 연하장이 아닌 선거를 위한 의도적인 행위로 간주돼 고발했다”고 밝혔다.

현 농협 조합장의 경우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화된다.

 

162회 당진군의회 임시회 개회 및
의원출무일 열려
주민지원교육과·투자개발과 사업 및 상황보고

당진군의회(의장 최동섭)는 지난달 25일 162회 의회 임시회 개회식 및 의원출무일을 열었다.

최동섭 의장은 의원출무일 전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26일부터 3월3일까지 임시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당진군 제안제도 운영 조례안 등 9개 조례안에 대해 운영위원회별 제안심사 등이 펼쳐진다.

임시회 개회식에 이어 의원출무일이 열려 의원들은 주민지원교육과와 투자개발과의 사업 및 상황보고를 들었다. 주민지원과는 ‘행복나눔복지센터’추진상황과 교육문화스포츠센터 도서관 개관 준비상황, 2009년도 교육경비지원 현황에 대해, 투자개발과는 우강송산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가곡리 일원에 조성될 기계유통단지 개발 건에 대해 보고했다.

 

예산절감해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
60억원 절감 사회적 재투자 밝혀

당진군이 예산절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펼친다.

군은 총 60억원 규모의 예산을 절감해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과 위기가정 지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재투자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진군은 총예산 중 인건비 등 법정경비 4902억원을 제외한 1082억원의 대상예산중 5.6%에 해당하는 수치로 일반회계에서 37억원, 특별회계에서 21억원, 기타 2억원이다.

군의 절감예산은 기존 본예산에서 이미 20억원을 절감해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건강증진센터 증축 10억원과 노인전문요양시설 증축 4억원 등으로 재투자했으며 이달 실시될 계획인 1회 추경을 통해 총40억원을 추가 절감할 계획으로 행정운영비와 소모성경비, 일부 축제지원예산, 유사사업예산 등에서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절감된 예산은 △기업체 생산활동 지원과 안전 복지일자리, 사회적 기업육성 등 공공부문 일자리에 18억원 △실직, 휴·폐업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가정지원에 5억원 △아동급식, 저소득층 대상 주거환경개선, 소외계층 일자리 지원 등에 13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국내산 사료용옥수수 종자 신청
파종적기 4월20일경 선착순 신청 받아

당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수입종옥수수 종자를 100% 대체할 수 있는 국내산 신품종 사료용 옥수수로 ‘광평옥’과 ‘강다옥’을 보급한다.

이 품종들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품종으로 기술센터를 통해 2007년도에 처음으로 10여 농가에 시범재배 했으며 지난해에는 30여농가에서 25ha를 확대 재배했다.

국내산 사료용 옥수수인 광평옥, 강다옥은 초장이 295㎝로 도복에 강하고 엽색이 진하며 생초 수량도 ha당 65톤 정도로 수입종옥수수보다 8% 정도가 증대되었으며 흑조위축병 등 병해충에도 더 강해 국내 재배면적이 빠르게 확산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수확후기까지 옥수수 잎이 마르지 않고 푸르며 수확시에는 옥수수 알곡이 잘 떨어지지 않아 수입종 옥수수에 비해 수량 및 영양가치가 아주 높게 평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축산담당자에 의하면 ‘광평옥’, ‘강다옥’ 등 국내산 품종이 확대 보급되면 수입종자를 전면 대체할 수 있어 연 20억원의 외화절감 효과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이들 품종은 가축 급여효과가 높고 항암물질인 ‘메이신’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축산농가의 추가 소득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