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투리 모으기 운동을 10여년 가까이 펼쳐 1700여만원의 성금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당진군은 어려운 경제상황에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난달 1일부터 ‘사회복지시설 돕기 사랑의 동전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당진군청 및 사업소 각 사무실마다 비치된 사랑의 동전 모금함에는 1개월 동안 전직원들이 참여해 모금한 모금액 1,691,920원을 복지시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한 당진군 공무원들은 지난 2002년 4월부터 8년여간 매월 봉급에서 1천원 미만의 액수인 자투리를 모아 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현재 4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월 15만원의 성금이 모아져 현재까지 기탁한 액수는 1500여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