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3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지난 2일자 750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750호에 대해 지역경제, 현안문제에 대한 토론,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다양한 소식들이 실렸다고 평가했으며 반면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위해 기사에 과장된 표현이나 추상적인 단어, 기자의 주관이 지나치게 들어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사진이 다양해야 편집도 다양하게 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보도사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겼다.
편집자문위원회의 경우 분기별로 실시해 독자들의 의견을 수렴, 지면에 반영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우두리 석문간척지 일시경작권 논란기사와 관련해 일시경작권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도 다룰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옥호1리 흑염소 떼죽음 사건의 경우 지역밀착 취재로 현장감있는 기사가 보도됐다고 평하고 지역신문만이 다룰 수 있는 지역밀착형 취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1면 도둑잡은 집배원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전한 뒤, 화재가 될 만한 이야기와 인물을 발굴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당진군체육회 정기총회 기사의 경우 현장감을 살린 보도로 현장 취재의 차별성을 살렸고 참석하지 못한 독자들에게 현장의 진행상황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고 평했다.
당진읍내 상가의 비싼 임대료에 관련한 기사의 경우 임대료의 비싼 정도를 수입 대비 임대료 등 객관적인 수치로 비교해 객관성을 도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