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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3.16 00:00
  • 호수 752

올해 아파트 2500세대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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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한 아파트 건설 정책, 미분양 부추겨”

“군 기본계획 끼워맞추기 아파트 정책”


당진읍 원당리를 비롯한 당진1지구와 합덕읍 운산리 등 4개지구에 2천세대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추진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 2500세대가 완공될 예정이다.

우선 신규로 아파트단지를 추진 중인 곳은 (주)씨엠건설이 당진읍 원당리 일대에 607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검토중에 있으며 국제자산신탁(주)가 당진1지구 A-1블럭과 A-2블럭에 507세대, 905세대를 각각 검토중에 있다. 또한 태성건설(주)이 합덕읍 운산리 일대에 107.23㎡(32평)형 49세대의 아파트를 추진하고 있다.

당진군 공동주택 건설현황에 따르면 2009년 2월현재 15개 단지 5935세대가 공사중에 있다.

올해 하반기 당진군내  완공 예정인 아파트 현황을 보면 한라비발디 710세대가 8월30일 입주예정이며 삼보인더스트리가 추진하는 일신휴먼빌 396세대가 10월에, 코아루 2차 358세대가 10월 30일 입주 예정에 있다. 또 필라건설(주)이 공사중인 신평면 거산리 소재 129세대가 12월30일에 분양예정이며 코아루 아파트 1차 350세대도 12월30일 입주예정에 있다.

이와 함께 당진읍 읍내리에 어스텍건설(일신건영(주))이 추진하는 461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12월31일에 입주예정이며 송악면 가학리 나인사건설(주)(대림산업(주))이 건설하는 811세대가 12월31일 입주예정에 있다. 또한 내년에는 신평면 금천리 LIG건영 593세대 등 4개단지 1500여세대가 완공된다.


미분양 아파트 1561세대

당진군은 최근 도시개발과 산업화속도에 비춰볼 때 최소한 5만명 이상의 인구증가가 예상된다며 현재 추진중에 있는 아파트 이외에 2010년 말이면 실수요자대비 15000여세대의 주택이 부족해 극심한 주택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돼 아파트 추가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재 당진군내 12개 단지 5373세대 중 1561새대가 미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2월현재 아파트 미분양 현황을 보면 당진읍 채운리 쉐르빌아파트가 625세대 중 24세대, 신평 미소지움 아파트 409세대 중 4세대, 건양 오페라 하우스 81세대 중 32세대 우민 늘사랑 아파트 926세대 중 245세대가 미분양 됐다. 또 코아루 1차 350세대 중 46세대, 코아루 2차 358세대 중 84세대가 미분양됐으며 LIG건영은 593세대 중 93세대, 신당진 이안아파트 360세대 중 150세대, 대림 이편한세상 811세대 중 82세대가 각각 미분양됐다. 이와 함께 파인스톤 빌리지의 경우 93세대 전부 미분양됐으며 풍림아이원은 371세대 중 344세대, 채운리 휴먼빌은 396세대 중 382세대가 미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상당수의 아파트가 미분양된 가운데 아파트 분양권 전문 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난 몇 년간 대규모로 아파트들이 건설되고 있으나 실수요자들보다는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성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과도한 아파트 건설 정책보다는 실수요자들을 위한 아파트 건설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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