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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3.16 00:00
  • 호수 752

당진읍은 연중내내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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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적 공사진행 시행처 모두 달라

중심도로 공사는 6월말까지, 내년 9월 최종 완료  


당진군이 지난해부터 당진읍내 중심도로 등지에 시행하고 있는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으면서 연중 내내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4개 이상의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지만 담당처가 모두 다르다보니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대응책도 제때 마련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한 도로에서 4개 이상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모두 각자 진행되고 있어 도로는 누더기로 덧씌우기 포장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당진읍에서 개인택시를 하고 있는 최모씨는 “어느 도시를 가도 도로공사를 이렇게 하는 곳은 보지 못했다”며 “공사가 끝난 뒤에 도로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운전하기가 어렵고 차량 손상도 크다”고 토로했다.

도시개발팀 관계자는 “일부 구간은 토지보상협의가 제때 이뤄지지 않아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며 “담당이 모두 다른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터라 하나의 공사가 완료되더라도 또 다른 공사가 잇달아 진행되기 때문에 도로 포장을 때마다 다시 할 수 없어 임시포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진읍내에 실시되고 있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실시하는 전신주 지중화 사업과 △도시건축과 도시개발팀에서 주관하는 도시계획도로 정비사업(도로양방향 확포장공사) △상하수도사업소의 하수관거 BTL사업 △노후된 우수관거 교체사업 △서해도시가스에서 실시하는 도시가스관 매설 공사 등이다. 여기에 곳곳에서 아파트 건설과 더불어 진입로 확포장 공사 등도 함께 진행되고 있어 어딜 가나 공사 소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푸른병원에서 구터미널 구간은 모든 공사가 완료된 상태이며 구터미널에서 1교 다리까지는 도시가스관 매설, 하수관거 및 우수관거 교체가 완료되고 전신주 지중화 사업을 4월초까지 완료해 오는 6월까지 2차선 확장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구터미널에서 2교까지는 한전 지중화공사와 노후된 우수관거 교체사업이 남아있으며 구터미널에서 가원예식장 방면으로는 일부 오·우수관거 보수 공사가 남아있어 모두 오는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하수관거 BTL사업은 중심도로를 주축으로 각 건물 앞까지 공사가 실시되는 광범위한 사업으로 현재 25% 가량 공사가 완료됐으며 내년 9월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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