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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기근골의학 전문가들 서울에 모인다
국제수기근골의학 연합회, 6일~7일 서울 컨퍼런스 개최
2019년 04월 01일 () 13:15:58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추나요법 건강보험 급여화를 앞두고 세계 수기근골의학 전문가들이 한국에 모여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척추신경추나의학회(회장 신병철, 이하 KSCMM)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7일까지 양일간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2019 세계 수기근골의학 연합회(이하 FIMM) 서울 컨퍼런스(조직위원장 남항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 컨퍼런스에서는 FIMM에서 추진 중인 국제 기준의 교육과 훈련에 관한 의제를 토의하고, 독일과 네덜란드, 이스라엘, 스위스 등 유럽과 미국의 수기의학계의 저명한 리더들이 참석해 임상실습 위주의 최신지견을 발표한다.

‘FIMM(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Médecine Manuelle, 회장 발트만-네덜란드)’은 근거 중심의 수기‧근골의학 연구를 함께하는 23개 회원국가의 학술단체 연합회로, 수기요법을 활용하는 의료인들 중에서 의사급(Full-physician level)으로 구성된 학회만 가입될 수 있는 곳이며 WHO(세계보건기구)의 보건정책 자문기구이다.

FIMM의 ‘1국가 1학회’의 원칙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KSCMM가 지난 2016년부터 회원학회로 가입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FIMM이 발간한 ‘수기근골의학 기본교육 및 안전 지침서’를 번역하여 발간하기도 했다.

컨퍼런스에 앞서 교육훈련 지침의 개정 경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FIMM과 KSCMM의 학술회의 자리도 마련된다. 학술회의에서는 유럽과학수기의학 연합회(ESSOMM, European Scientific Society of Manual Medicine)의 유럽형 수기의학 교육훈련 모델과 경험을 소개하고, FIMM 사무총장이자 미국 오스테오파시(Osteopathy) 아카데미(AAO) 국제위원장인 쿠체라 교수가 미국 오스테오파시 교육 모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의 추나와 관련해서는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신준식 명예회장의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SJS무저항요법’, 신병철회장의 ‘한국 추나요법의 건강보험 진입 성과’, 그리고 선우윤영 교수(前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한방내과)의 경험을 집대성한 ‘선우정골 요법의 원리, 시술, 효과’에 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신병철 회장은 “이번 2019 FIMM 서울 컨퍼런스는 유럽과 미국의 MD(Medical Doctor), DO(Doctor of Osteopathy)의 수기근골의학의 진수를 볼 수 있으며, 세계 수기의학의 최신 경향을 한 자리에서 교류하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세계 수기근골의학과의 활발한 교류로 근거중심의 치료와 교육훈련의 국제표준화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통합의료의 모델을 정립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준식 명예회장은 “추나의학은 세계 여러 수기요법의 모범이 될 것이며, 추나요법의 보험급여화를 통해 세계적 교육훈련의 표준을 받아 들이고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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