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초등학교(교장 정도영)가 이달부터 다가오는 2011년까지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를 운영한다.
지난 1월 4일 교육과학기술부 지정으로 실시되는 돌봄학교는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1년 내내 쉬지 않고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학교로, 교과부가 도·농간 학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하는 교육복지 정책이다. 돌봄학교로 지정된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는 학기 중에는 다양한 방과후 학습·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주말과 방학 기간에는 체험학습, 돌봄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순성초는 지난 7일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돌봄학교 운영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돌봄학교 프로그램 가동이 실시하고 있다.
순성초의 돌봄학교 프로그램 분야는 크게 학습분야와 기초 안전망분야, 사회성분야, 문화체험분야, 심리정서분야등 총 5가지 분야로 나뉘며, 현재 기초 안전망 분야의 야간보육교실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한편, 순성초 돌봄학교 담당 성예명 교사는 “다음달부터 5가지 분야의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며 “학부모 자원 인사의 도움과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학습이나 역사에 관심있는 학부형님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