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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3.23 00:00
  • 호수 753

당진군의회 송전선로 반대 성명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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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사업추진 군민에게 사과 하라”요구

“이미 가동중인 송전선로의 피해 역학조사” 주장


당진군의회(의장 최동섭)는 지난 12일 제163회 당진군의회 임시회에서 ‘345KV 신당진∼신온양 송전선로 건설사업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당진군의회 11명의 의원 공동명의로 당진지역 7개읍면을 경유하는 71기, 아산 지역 6개면을 경유하는 48기 등 총 119기의 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당진군과 송전선로 건설반대 대책위원회에서 제시한 송전선로 대안인 ‘신당진변전소~현대제철' 구간 선로를 통해 GS EPS 부곡발전소에 접속하고 인근에 변전소를 신설한 후 해상과 삽교방조제를 거쳐 신온양변전소로 연결하도록 건설하는 안의 수용을 주장했다.

특히 당진군의회는 “지난 2005년 7월 신당진~신온양 송전선로 건설반대 대책위원회에 발송한 회신에서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하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한바 있으나 주민의 뜻을 무시하고 3년만에 송전선로 건설을 강행하겠다고 밝힌 점에 대해 분개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가동 중인 송전선로로 인한 피해에 대해 즉각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피해 방지대책 수립과 피해보상을 실시할 것과 당진에 더 이상 어떤 송전선로도 추가로 건설하지 않겠다는 것을 전 군민에게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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