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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3.30 00:00
  • 호수 754

“저절로 논둑이 만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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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 조성기, 농민들에게 인기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가 조기발주를 통해 구입한 논두렁조성기가 농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논두렁조성기는 논바닥의 흙을 들어올려 압착형 두드림판으로 두드려서 논둑을 단단하고 견고하게 만드는 농기구로 농지여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트랙터에 부착해 시간 당 약 1000미터 정도 작업이 가능하다.

모내기에 앞서 구멍이 뚫리거나 허물어진 논둑을 고치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한 작업으로 실제 농가에서 삽 등 소형농기구로 작업하는데 많은 시간과 어려움이 따른다.

뿐만 아니라 봄 가뭄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논두렁조성기를 활용해 논두렁을 정비하고 논물 및 배수로 물을 가둬 농업용수를 미리 확보하여 봄 가뭄에 대비할 수 있다.

당진읍 원당리 조옥성씨는 “논두렁 고치는 작업은 시간도 오래 걸릴 뿐 아니라 많은 일손이 필요한데 논두렁조성기를 대여해 사용함으로써 시간과 기계구입비를 절약할 수 있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어서 좋다”며 “더 많은 농업인들이 논두렁조성기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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