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순성면 봉소3리(이장 이증영)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날 이증영 이장은 “우리 마을 어르신들은 일제의 침략을 견디시고 보릿고개를 이겨내면서 후손들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노력해 온 분들”이라며 “지금까지 은혜를 베풀어주신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끊임없이 젊은이들이 올바르게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며 만수무강하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잔치에 앞서 이순성·이열혈 어르신이 장수상을, 이병선씨가 효자상을 김숙자씨가 효부상을 전달받았다.
이날 봉소3리 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은 부녀회(회장 최은자)에서 준비한 음식을 함께 하며 즐거운 봄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