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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3.30 00:00
  • 호수 754

‘씻어 나온 냉이’ 농가소득 보탬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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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냉이작목반

▲ 김장채소 대체작목으로 시범재배된 친환경 냉이가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장채소 과잉생산으로 매년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체작목으로 시범 재배된 친환경 냉이재배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농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김장채소 적정면적 재배를 위한 대체작목 전환유도 시범사업으로 석문면 삼봉리 20개 농가를 중심으로 냉이작목반을 운영해왔다. 냉이작목반은 기본 비닐포장 판매방법을 개선해 규격 박스포장을 실시하고 냉이를 씻어 판매해 시중가격보다 50% 정도 높은 가격에 판매했다고 전했다.

냉이는 김장채소 작목전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전년도 6월 하순에 종자를 채종해 8월 하순에 파종, 11월부터 수확을 시작해 오는 4월 중순까지 수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추진 결과 일반농가에서 노지감자를 재배한 후 배추를 재배할 경우 10a당 1,350천원의 소득을 얻은 반면, 노지감자를 재배한 후 냉이를 재배할 경우 4,200천원의 소득이 예상되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시범농가 석문면 삼봉리 송태복(64) 작목반장은 “김장채소 가격하락으로 매년 밭에서 판매를 하지 못해 소득을 올릴 수 없던 것을 신선냉이 도입 후 농가소득이 증대됐다”며 특히 “규격 박스포장으로 판매하여 유통에 유리하고 소비자들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냉이 재배 면적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쭔문의:당진군농업기술센터 채소화훼팀(☏.350-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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