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독립영화 ‘워낭소리’가 당진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4월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총 6회 상영하는 이번 영화 상영은 당진군농민회(회장 이덕기)와 당진문예의전당이 함께 주최한다.
4일 오후 2시와 4시는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상영되며 같은 날 오후 6시와 5일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상영한다. 관람료는 2천원이며 단체로 관람을 신청할 경우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충렬 감독의 독립영화 ‘워낭소리’는 평생 땅을 지키며 살아온 경북 봉화 산골의 농부 최 노인 부부와 그들이 30년을 부려온 일소의 마지막 몇 년간의 생활을 담은 영화다. 지난 1월15일 개봉한 ‘워낭소리’는 지난 3월1일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