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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4.06 00:00
  • 호수 755

공직자들 재산 큰폭으로 증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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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재산공개 현황

 

김낙성 의원 1억1734만원 증가, 민 군수는 938만원


당진지역 선출직 공직자들의 재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2009년도 공직자 재산등록사항 공개 현황에 따르면 당진지역 재산공개 대상 선출직 공직자 17명 중 12명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낙성 국회의원 1억1700만원 증가

김낙성 국회의원은 전년도 신고액 9억4천3백만원보다 1억1734만원이 증가한 10억6103만원을 신고했다.

우선 당진읍 수청리 2615제곱미터 규모의 답이 1046만원 증가했으며 은평구 불광동의 다가구주택 가격도 2300만원 올랐다. 

또한 본인의 예금은 8777만원, 배우자 명의로 된 예금은 2566만원이 증가했으며 예금 중 국회의원 김낙성 후원 예금통장과 정치자금 예금통장이 포함된 것이라고 신고했다.


민종기 군수 재산 증가액 978만원

민종기 군수는 이번 재산등록사항 공개에서 978만원이 증가한 5억4645만원을 신고했다. 강원도 홍천 소재의 토지 31,537㎡가 종전가보다 31만6천원이 증가했으며 청양군 정산면의 임야 23,024㎡와 25,415㎡가 가격변동으로 각각 955만4천원과 937만8천원이라고 신고했다.

또 본인의 예금은 2351만원이 줄어으며 배우자명의 예금은 941만원 증가 했다. 장녀의 예금은 230만원, 차녀의 예금은 225만원이 각각 증가하는 등 교육비와 보험해약 때문이라고 사유를 밝혔다.

반면 본인의 사인간의 채무는 5천만원을 상환했으며 가족 중 장녀의 금융기관 채무는 취업에 따른 지출 등으로 2300만원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


김홍장 도의원 2903만원 증가

김홍장 도의원의 재산은 4262만원이 증가한 2억1248만원이라고 신고했다.

김 의원은 본인 소유의 토지 9필지의 공시지가 상승으로 종전보다 2903만원이 증가해 1억6890만원을 신고했으며 9필지 모두 종전가보다 증가했다. 또한 당진신협의 대출금 1358만원을 상환해 감소했다.


이종현 도의원  8931만원 감소

이종현 도의원은 8931만원이 감소한 5억8468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이종현 도의원은 본인소유의 토지 당진읍 우두리 2007㎡ 중 1003㎡가 종전가보다 1354만원이 증가했으며 당진읍 원당리 937㎡도 712만원이 증가하는 등 토지가격은 2193만원 증가한 6억3845만원이라고 신고했다.

또 우강면 신촌리 소재의 건물이 2080만원이 증가했으나 본인의 금융기관 채무 1억4252만원과 현대캐피탈 445만원이 늘었고 배우자의 금융기관 채무도 400만원 증가했다.


군의원 중 윤수일 의원 최고 재산가

최동섭 군의장 3억8600만원 감소

군의원들 중에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의원은 윤수일 의원으로 3억9960만원 증가한 31억6533만원을 신고했다.

윤수일 의원은 본인 소유의 토지와 배우자와 모친 소유의 토지 등에서 2억7741만원이 증가한 22억9578만원을 신고했으며 본인소유의 근린생활시설과 벽산아파트, 모친 소유의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아파트 등에서 2397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또 사인간의 채권은 감소한 반면 사인간 채무는 생활비용 등으로 1억원이 증가했다. 금융기관의 채무는 일부 상환 등으로 2억원이 감소했다. 

반면 가장 많은 재산이 감소한 군의원은 최동섭 의장으로 3억8659만원이 감소한 1억2149만원으로 신고했다. 이처럼 재산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송산면 가곡리 소재의 토지중 660㎡는 주택분 토지에 포함되어 330㎡만 재산액으로 산정해 7500만원이 감소했으며 송산면 가곡리 소재의 213㎡는 가액변동으로 553만원이 감소 했다고 신고했다.

최 의장의 예금과 배우자의 예금은 각각 728만원과 713만원이 증가했으며 사인간 채권은 1230만원이 감소 했다고 신고했다. 사인간 채무는 생활자금 등의 이유로 3048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이와 함께 이재광은 1억5596만원이 증가한 11억271만원, 안석동 의원은 7870만원이 증가한 2억2140만원, 김명선 의원은 7522만원 증가한 4억1208만원, 이철수 의원은 4659만원이 증가한 10억7446만원, 박장화 의원은 1289만원이 증가한 1억8583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반대로 한창준 의원이 1억3482만원이 감소한 3098만원, 최윤경 의원이 7549만원이 감소한 6억9999만원, 최수재 의원은 5911만원이 감소한 8억2500만원, 이은호 의원은 327만원이 감소한 6억736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한편 비위혐의로 구속돼 의원직을 사퇴한 최기환 전 의원은 1억8303만원이 증가한 28억922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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