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3일간, 바지락체험신청 선착순 접수
서해대교가 눈앞에 펼쳐지는 송악 한진포구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바지락축제가 열린다.
3일간 진행되는 제5회 한진포구바지락축제(공동집행윈원장 지경석, 방우진, 서유영)에서는 직접 바지락을 캐며 바다와 갯벌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아이들과 함께 갯벌에 숨어있는 바지락을 캐며 바다와 갯벌의 생태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교육의 장으로 그만이다. 바지락축제의 묘미인 갯벌 체험은 축제가 시작되는 24일부터 선착순으로 매일 500명씩 15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350-6098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물이 빠지는 오전 8시30분경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는 갯벌체험은 한진포구 바지락 양식장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체험이 끝난 뒤에는 바지락을 가장 많이 캔 사람과 가장 큰 바지락을 캔 사람을 심사해 시상도 한다.
그 밖에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마련된다. 행사 첫째날인 24일에는 오후 5시부터 각설이공연, 통기타가수 느티나무, 초청가수 최유리, 당진군립예술단 등의 공연이 마련되며 둘째날에는 노래자랑이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이 밖에도 주말 이틀동안에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행사가 주무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