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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09.04.13 00:00
  • 호수 756

당진점이 서산점 보다 11개 품목 더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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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류 평균 1044원 높은 편, 육류등 10개 품목은 서산점이 더 비싸

 

■ 롯데마트 당진점과 서산점 가격을 비교해보니


생활필수품 50품목을 선정해 롯데마트 당진점과 서산점 가격을 비교한 결과 당진점이 50개 항목 중 11개 항목이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점은 10개 항목이 당진점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고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과 같은 육류가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5일 오후 실시했으며 최대 가격차이는 2320원으로 서산점의 고등어가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돼 많은 가격 차이를 보였고 야채류는 평균 1044원으로 당진점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서산점이 당진점보다 비싼 품목은 육류로 수입쇠고기에서 최대 1200원의 차이가 있었다.

조사 당시 가격 책정은 4월 4일부터 8일까지로 기간이 정해져 있어 일부 품목에 한해 가격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가격 비교에서 농축산물의 가격은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에 대해 기준을 두지 않아 차등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비규격 품목은 기준 규격에 맞는 단위로 환산해 비교했다. 상품 비교 시 조사 해당 품목에 대해 자체브랜드(Private Brand goods)만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비교 항목에 포함 시켰다.

품목조사는 (사)대한주부클럽당진군지부와 중소기업청 등에서 실시한 조사 항목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수산물류


수산물류는 고등어의 가격이 2320원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곳의 고등어는 모두 손질된 상태에서 판매되고 있었으며 생물이었다.

한편 오징어는 선동한 것을 당진점이 10g당 580원인 1740원에, 서산점이 3마리에 174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멸치 볶음용은 같은 제품을 당진점이 400원 가량 비싸게 판매하고 있었다. 수량 또한 서산점은 180g, 당진점은 250g 묶음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이를 100g당 단위로 환산 시 서산점이 580원, 당진점이 868원으로 당진점이 308원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었다. 

 

■육류


육류는 서산점의 경우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대를 따로 마련해 판매하고 있었으며 외부 브랜드인 토우를 통해 한우를 판매하고 있었다. 당진점에 입점된 브랜드는 올리브포크다.

수입쇠고기의 경우 호주산을 기준으로 했으며 당진점은 구이용이 100g당 2680원, 서산점은 갈비살 구이가 100g당 398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같은 상품이 아닌 점을 감안하더라도 서산점이 1300원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곡류


곡류 중 쌀의 경우 당진점은 당진의 대표 브랜드인 해나루 쌀이 서산점에 판매되지 않아 가격 비교가 불가피 했다.

서리태 콩의 경우 같은 회사의 제품이었으나 당진점이 300원 저렴했다.


■과일류


과일류는 사과, 배, 딸기, 바나나 모두 같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산지와 상품 구성 또한 같은 제품들이었으며 할인 행사 항목에 대해서도 같은 것이었다.


■야채류


야채류는 6개 품목이 서산점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당진점이 가장 비싼 품목으로 조사됐다. 당진점이 비싼 것으로 조사된 품목은 상추, 오이, 깐마늘, 무, 배추, 대파다.

상추는 예냉 상추로서 같은 제품임에도 710원이 더 비쌌으며 오이는 다다기 품종으로 415원이 더 비쌌다. 무는 당진점은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였고 친환경 제품이 아닌 무를 판매하지 않았다. 깐마늘은 서산점이 깐마늘을 가격할인행사 품목으로 지정해 판매하고 있었으며 대파는 흙을 제거한 세척한 것으로 당진점이 300원 더 비쌌다.


■가공식품류


가공식품류는 찹쌀 고추장과 참치를 제외한 모든 품목의 가격이 같았다. 설탕과 참치의 가격도 소폭 차이로 찹쌀고추장은 100원, 설탕은 350원의 가격차를 보였다. 


■공산품류


공산품류는 두루마리 화장지와 치약을 서산점이 200원 가량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치약의 경우 동일 제품을 당진점은 150g 3개입, 서산점은 110g 3개입을 판매하고 있었다. 서산점이 적은 그램 수의 치약을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260원 가량 비싸게 판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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