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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09.04.13 00:00
  • 수정 2017.08.07 16:30
  • 호수 756

정찬환 신성대학 교수가 추천하는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부모가 자녀에게 좋은 코치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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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명문가의 자녀교육」저자 최효찬 | 출판사 예담 | 가격 11,000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의 부모는 내 아이만큼은 잘 키우고 싶다는 것이 가장 큰 꿈인 것이다. 훌륭한 선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코치가 있어야 하듯 부모 스스로가 코치가 되어야하고 책을 가까이 하는 환경요소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명문가들은 과연 무엇이 다른가?

예담에서 출판된 세계명문가의 자녀교육법을 통해 케네디가, 발렌베리 가, 퀴리 가, 게이츠 가, 톨스토이가 등 세계적인 인재들을 키워낸 위대한 부모들의 탁월한 교육철학을 읽다보면 과학자, 예술가, 정치가, 기업가로 키우려면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첫째, 세계적인 명문가의 공통점은 부부사이 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 사이, 형제자매 사이에도 궁합이 좋았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정이 화목하면 불가능한 것도 이룰 수 있다.

둘째, 세계적인 명문가들은 부모가 평생 자녀의 멘토 역할을 했다. 과학 명문가로 유명한 다윈 가문과 퀴리 가문은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늘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게 해주고, 지식을 나누면서 자연에 대한호기심과 탐구심을 길러주었다.

셋째, 인관관계와 인맥을 중시했다. 케네디가 역시가 역시 명문가의 자녀들과 친분을 쌓도록 하버드 대학에 자녀를 입학시켰고, 빌 게이츠도 명문대학에서 만난 똑똑한 친구들로 인해 세계적인 최고의 갑부가 될 수 있었다.

넷째, 세계의 명문가들은 부모가 자녀교육의 본보기가 되었다. 톨스토이는 평생 일기 쓰기를 실천하면서 자녀교육에 모범을 보였다. 일기는 그 자신을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목표를 정하면 서두르지 않고 단계적으로 접근했다. 케네디 가는 정치 명문가를 이루기 위해 목표로 삼고 3대째에 이르러 위대한 대통령을 탄생시켰다.

여섯째, 부자가 된 명문가 들은 자신과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존경받기 위해 노력했다. 미국의 빌 게이츠 가문과 스웨덴의 발렌베리 가문이 대표적으로 블레스 오블리제 정신을 잇기 위해 노력했다.

마지막으로 자녀를 큰 인물로 만들려면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한다. 공자나 토스토이, 퇴계 이황 등의 인물은 대부분 어려운 환경에서도 혼자 공부해 세상에 이름을 떨쳤다.

여기에서 소개된 세계적인 명문가를 살펴보면 부모와 자녀, 세대 간에 합작품이다. 부모가 좋은 코치가 되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방법, 질문과 칭찬의 기술, 피드백 기술 등 이러한 방법을 알고 실천한다면 자녀교육의 해법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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