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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4.27 00:00
  • 호수 758

남부 행복나눔 복지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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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도움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서비스 제공

올해 총 2억원 책정 100가구 집수리 예정


지난달 31일 북부 행복나눔 복지센터(센터장 김창희)가 고대면 구보건지소에 개소한 데 이어 지난 20일 남부센터(센터장 함효정)가 합덕읍사무소내에 개소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먼저 개소한 북부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남부센터는 사단법인 당진군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해 운영한다. 합덕읍민회관에서 열린 남부센터 개소식에는 지역주민과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날 민종기 군수는 “사회복지의 해를 맞아 당진군민 모두가 행복한 당진을 만들고자 남부와 북부로 나눠 복지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갑자기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도록 주민들 모두 관심을 갖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부센터 함효정 센터장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함효정 센터장은 “사업초기인만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나 도움을 필요로하는 주민들을 알고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도움 요청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발굴해 사례관리를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센터의 설립 취지입니다. 군에서 직영하지 않고 위탁을 한 것도 전문가들이 직접 운영함으로써 탄력적이고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죠.”

함 센터장은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 기관이나 단체, 봉사자들을 활용하고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교과학습의 경우 방과후교육을 통해 어느 정도 충족하고 있지만 예체능 과목에 대한 학원 교육을 받을 수 없어 소외되는 경우가 있어 학원과 연계해 학원비 할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각종 외부단체의 무료사업을 통한 자금 확보, 후원자 발굴을 통한 어려운 이웃과의 연계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계시다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해 주세요.”


● 행복나눔 복지센터 어떤 일하나 ●


제도권 밖에서 어려움 겪는 주민 복지서비스 제공


행복나눔 복지센터의 가장 큰 목적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생활보호대상자로 인정되지 않아 국가의 지원 및 도움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있다.

즉 수해나 재해, 실직 등으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주민, 수급자로 인정받지 못한 차상위계층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주요사업으로는 집수리사업, 긴급차량지원, 사례관리, 가사지원, 학습지도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집수리사업은 권역별로 각 1억원씩 예산이 책정돼 올 한해 군내 총 100가구의 집수리를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당진지역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발굴해 개별적인 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에도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긴급차량지원을 통해 병원동행, 긴급의료 차량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남부센터에서는 가족나들이 사업도 준비 중이다. 그밖에 사교육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한 학습지도 및 학원, 전문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학습비 할인 및 무료 학습지도도 지원한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알고 있다을 경우 복지센터 대표전화 1577-4311로 전화하면 관할 센터로 자동 연결되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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