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중앙부처의 지원과 관심 부탁”
한 총리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강조”
당진군 사상처음으로 국무총리가 방문했다. 지난 28일 한승수 국무총리가 아산 현충사를 방문한 이후 당진군을 방문했다.
한총리는 약 1시간에 걸쳐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종기 군수로부터 군정현황 및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이어 차세대 성장동력 전기자동차 양산업체 (주)CT&T를 방문했다.
총리의 당진방문에는 행안부 2차관ㆍ지경부 1차관과 사회통합정책실장 등 총 8명이 동행했으며 군에서는 민종기군수를 비롯한 각급 단체장 12명이 참석했다.
한총리는 “전세계적 경제 위기와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녹색성장전략’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은 중요한 국가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자리 창출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 시책 추진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종기 군수는 “당진은 총체적으로 급격한 산업화ㆍ도시화에 비해 주거ㆍ교육ㆍ도로 등 사회간접시설이 부족하다”며 “중앙부처 차원의 특별 지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또한 “지역현안문제인 송산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당진 신평~내항간 항만 진입도로 개설, 석문국가산단 주 진입도로 확ㆍ포장, 대규모 유리온실 수출농업단지 조성”을 건의했다.
군의 건의에 깊은 관심을 나타낸 한총리는 도시건축과 등을 둘러보고 군청 간부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당진군에 이어 (주)CT&T를 방문한 한총리는 이영기 대표이사로부터 세계최초의 전기버스 개발체제 프로젝트와 미국공장 설립, 당진 제2공장 설립 추진 등을 보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