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수공간 전망데크 연장, 놀이시설 부지 추가
추가연장 총 150m, 대규모 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의 휴식·문화생활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삽교호 관광지가 확대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삽교호 친수공간은 전망데크 구간을 1억4천여만원의 추가 사업비를 들여 87m 추가연장 공사를 실시, 총 150m로 조성 된다. 이와 같은 확대 조성은 오션스해븐 수상관광호텔이 삽교호 친수공간 옆에 안착됨에 따라 전망데크 구간을 연장하게 된 것이다.
전체 공사의 74%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삽교호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호안공사, 돌출테크공사, 우수공사 등 마지막 포장공사를 제외한 토목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현재 20종의 식재공사와 친수휴게시설 17개소와 체험놀이시설 13개소의 시설물 공사 등 조경공사가 진행 중이다.
당진군 관광개발사업소 담당자는 “내부 조형물 및 분수대,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간과 야간까지 고려한 관광단지”라며 “야외무대도 함께 설치해 각종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삽교호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2010년 5월경 준공이 예정 됐었으나 올해 12월 말로 앞당겨진 바 있다. 삽교호 상가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숙박시설지구의 최대층수를 6층에서 10층으로 상가시설지구와 공공편의시설지구, 숙박시설지구의 건폐율을 40%에서 60%로 조정하는 등 규제완화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관광개발사업소는 지난 15일 주민들과 함께 주민설명회를 마쳤으며 내부회의를 거쳐 충청남도로 승인 신청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