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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사랑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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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를 잠깐 뒤로하고 봄과 사랑에 빠져본다. 소풍시즌에 접어들면서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놀이기구를 탄다든지 꽃을 보러간다든지 또는 맛을 찾아 여행지로 한 짐 가득 싣고 이곳이 아닌 저곳으로 떠난다.

며칠 전 ‘집 앞에 매화’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떤 사람이 세상의 아름다운 것을 찾아 헤매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집 앞에 매화가 피어있다는 이야기였다. 그것은 집 앞에 핀 매화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웠다는 뜻이었다. 난 오늘 그것을 떠올리며 우리 집 주변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바쁘게 살지 않으면 세상에서 낙오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 세상살이에서 한숨 쉬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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