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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5.04 00:00
  • 호수 759

‘우리 쌀음식 세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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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당진쌀사랑음식축제 기본계획 논의

 

오는 10월15일 개막 예정, 6억 예산 소요

사업비 대행사와 추진위원회 분배해 운영


지난달 29일 제14회 당진쌀사랑음식축제 추진위원회가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린 추진위원회에서는 축제에 대한 기본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추진위원들은 농번기, 타 축제일과의 중첩 등을 고려해 10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신평면 삽교호관광지 일원에서 축제를 개최하기로 잠정 협의했다.

이번 축제는 ‘우리 쌀음식 세계화’를 주제로 당진해나루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음식 축제로 차별화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진행키로 했다.

쌀음식인 떡볶이와 쌀술(막걸리)과 관련된 특별전, 시음, 전시 등을 통해 주제전시관을 구성하고 전국 떡볶이 경연대회, 전국 막걸리경연대회 등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KBS 전국노래자랑 유치를 신청하는 등 공연, 문화행사 및 체험 부대행사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해나루쌀 수출 기념식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행사에 전적으로 사업 운영을 맡겼던 지난해와 달리 사업비 집행을 대행사와 추진위원회가 각각 3억5천만원, 2억5천만원씩 분배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민종기 군수는 “작년에 축제가 성공한 원인을 분석하고 잘 못된 점은 무엇인지 파악해 이번 축제가 예년에 비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추진위원들은 지난해에 미흡했던 점 등을 지적하며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추진위원회의에서는 신임 추진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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