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당진군민회 홈페이지 가입회원이 162명입니다. 홈페이지 활성화가 저의 가장 큰 ‘임무’이죠. 재인당진군민회 홈페이지(http://www.idangjin.or.kr)를 많이 이용해주세요.”
재인당진군민회 사무과장으로 일하고 있는 박영국(45)씨. 그는 고향이 당진은 아니다. 그러나 그를 ‘당진인’이 아니라고 하는 회원은 아무도 없다. 어느 회원보다 군민회 행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인물이다.
군민회 홈페이지를 관리하면서 각 행사마다 찾아다니며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홈페이지에 올리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홈페이지 상근자로서 일을 시작한 것은 지난해 2월이다. 박명산 회장이 재인당진군민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박 회장의 운영하는 업체인 (주)자연사월드에서 일하던 그를 홈페이지 관리자로 임명한 것이다.
그 후 박영국 과장은 박명산 회장의 취임공약이었던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고령의 회원들이 많으셔서 컴퓨터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진이나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리고 그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알려드리긴 하지만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도 더욱 열심히 할 것이고 더욱 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