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세 전문인 보물섬을 운영하는 박영수씨는 지난 7년 간 수원에서 브랜드 여성의류 매장을 운영했다. 7년 간 운영하던 매장을 정리하고 당진에 보물섬을 열게 된 것은 동생 박은주씨와 함께 옷가게를 운영하기 위함이다.
“브랜드 의류도 좋지만 유행은 보세 옷이 가장 빠르죠. 브랜드 의류는 보세 의류보다는 유행이 조금 늦은 감이 있어요. 그래서 브랜드 의류매장을 열지 않고 보세 의류매장을 열게 됐어요. 일주일에 2번 정도 동대문에 가서 유행도 확인하고 직접 옷을 사가지고 오죠.”
보물섬은 20대부터 40대까지의 여성 모두 입을 수 있는 옷을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에 옷을 판매하다보니 모녀간 옷을 구입하는 손님들도 많다고.
“미시족부터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옷을 준비했어요. 그래서 엄마와 딸이 함께 옷을 구입할 수도 있고요. 요즘엔 통과 품이 큰 박시한 스타일이 유행이어서 주부들도 부담없이 유행을 공유할 수 있죠. 올 여름 딸과 함께 면 원피스로 멋을 내면 좋을 것 같아요.”
보물섬은 옷 이외에도 신발과 가방, 머플러 등 악세서리와 패션을 완성하는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주로 여름 샌들이 손님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선보이고 싶은게 많아서 이것저것 가지고 왔는데 샌들을 많이 사시는 것 같아요. 옷과 패션 소품들은 제가 구입한다 생각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요. 신발의 경우에는 인터넷 가격과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해요. 신발은 신어보고 사셔야 하는데 신어보실 수 있고 저렴하게 판매하니 많이 만족하시더라고요.”
•문의:354-2866 •위치:당진내과 맞은편
•가격대:면원피스 3만원대선, 샌들 및 여성화 4만원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