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뉴스
  • 입력 2009.05.11 00:00
  • 호수 760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22일 개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의 새로운 문화공간 발돋움 계획

▲ 22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의 모습.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가 22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가지고 군내 중앙도서관과 스포츠센터로서의 역할을 시작하게 된다. 개관기념식은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2층 광장에서 진행되며 개관기념 행사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풍선아트, 그림책 원화전시 등이 있을 예정이다.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는 어린이 자료실과 장애실 등으로 이뤄지 당진 군립도서관과 수영장, 헬스장이 마련된 스포츠 시설로 이뤄져 운영된다. 운영주체는 당진군으로 군립 중앙도서관과 스포츠센터 부서가 나뉘어 통합운영을 하게된다.

도서관은 총 2만1천여권의 책들이 구비됐으며 일반도서 1만2천여 권과 아동도서 5000여 권 및 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 4천여권이 비치돼 있다.

스포츠 센터는 수영장과 헬스장으로 이뤄져 수영은 새벽, 오전, 저녁반 어린이반으로 구성돼 강습을 원하는 회원들을 각급 25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헬스장은 인원의 제약을 두지 않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헬스트레이너가 따로 강습을 하지 않고 상시 헬스를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자유 수영 및 헬스 회원은 1일 2회 2시간 요일별 정해진 시간에 이용이 가능하다.

스포츠센터 회원 접수는 13일 오전 9시부터로 선착순 마감이며 대리인 방문 접수 시에만 증명사진 1장이 필요하다. 대리인 방문 접수는 가족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도서관 이용 외에 도서 대여를 원하는 이용객은 회원증을 발급 해야 한다.

휴관일은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국가지정일이며, 도서관은 휴관일에도 도서 대출을 제외한 반납 서비스가 무인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jecs.go.kr)와 350-41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기자의 가상일기를 통해 본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2009년 5월22일, 날씨 맑음.

오늘은 5월22일, 바로 우리 집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곳에 아주 큰 문화스포츠센터가 개관하는 날이다. 그 동안은 학교가 끝나면 마땅히 갈 곳도 없고, 심심하고 따분해 친구들과 PC방에 가서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거나, 곧바로 학원으로 가야했다. 하지만 문화스포츠센터가 개관하면서 나의 방과 후 시간은 180도 달라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도 드디어 수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 엄마가 미리 접수해주신 덕분에 수영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자유형이면 자유형, 배영이면 배영, 평영이면 평영. 박태환 형 만큼 수영을 잘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나는 수영이 끝나고 자유학습실에 가서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를 했다. 도서관에는 여러 가지 책들도 많고 멀티미디어실에서 인터넷 검색도 할 수 있어 숙제하기에는 정말 안성맞춤이다. 숙제를 다 하고 어린이자료실에 있는 동생을 데리고 집에 왔다. 올해 7살이 된 동생은 신발을 벗고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어린이자료실을 참 마음에 들어했다.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으며 아빠 엄마께 오늘 배운 수영 동작을 자랑했다. 엄마는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평생교육센터의 프로그램에 꼭 등록하셔야겠다고 하셨다.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는 우리가족에게 여가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준 참 고마운 곳이다. 나는 이런 당진에 살고 있는 것이 참 행복하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