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09.05.11 00:00
  • 호수 760

천연기념물 제324호 솔부엉이 구조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물과의 충돌로 인한 탈진

【송산】 지난 6일 오후 2시30분경 현대제철 내에서 솔부엉이(천연기념물 제324호)가 구조됐다.

신평면 거산리 성완모씨가 발견한 솔부엉이는 한국조류보호협회 당진군지회(지회장 이광석)가 넘겨 받아 백동물병원(원장 백종렬)에서 응급치료를 마쳤다. 진단 결과 솔부엉이는 건물과의 충돌로 인해 시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며칠 동안 방치되어 있었다는 것.

백동물병원 백종렬 원장은 “보름이상 치료를 해야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로 이송해 치료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광석 지회장은 “최근 급속한 개발로 인해 다양한 조류들이 자주 구조되고 있다”며 “구조된 야생 조류들은 천연기념물 지정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생존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또 “야생 조류 구조 후 섣불리 치료해서는 안되며 천연기념물 지정병원인 백동물병원 및 한국조류보호협회로 연락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