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민주노총 충남서북부지역지부(비대위원장 이응두)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당진읍사무소 앞에서 제119주년 세계노동절 투쟁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8시간 노동제 사수와 노동자들의 생존권 쟁취를 외쳤다.
민주노총 회원들은 구터미널과 푸른병원, 당진군청을 돌며 거리행진을 벌였다.
민주노총 충남서부지역지부 이응두 비대위원장은 “이명박 정부는 경제위기에도 가진자들 만을 위해서 신경을 쓰고 있다”며 “노동자를 위한 최저임금을 삭감하고 비정규직법을 통과시켜 비정규직 난을 극심화 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지역 건설현장에서 활동하는 11개 기종 건설 기계노동자들은 매일 10시간에서 11시간 동안 근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1l일을 기점으로 8시간 노동제에 맞춰 근무하기로 결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