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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09.05.11 00:00
  • 호수 760

아이들을 위한 농촌 체험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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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에 참가해 손톱에봉숭아 물을 들이고 있다.

봄꽃맞이 가족과 함께하는 농심체험 한마당

당진군농업기술센터

농심체험한마당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 내 농심테마파크 일원에서 진행됐다.

농심문화체험은 아이들이 농촌의 일상을 즐기고 배우며 농심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꼬마농부체험과 벼 일생 체험, 식물치료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상설체험행사로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천연 염색, 동물농장체험이 마련됐고, 야생화와 야생화사진 등이 전시됐다.

행사장 한 켠에는 농기구와 꽃고추화분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행사장이 마련돼 휴일을 맞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아이들과 행사에 참가했다.

봉숭아물들이기 체험에 참가한 황윤정 어린이 가족은 엄마와 아이 모두 손가락마다 붉은 봉숭아물을 들였다.

황윤정(원당리, 10) 어린이는 “가족들과 함께 꼬마농부 체험도 하고 봉숭아꽃 심기를 했다”며 “처음 식물을 심어봐서 신기하고 예쁜 꽃이 많이 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원당리 김병삼씨 가족

“농촌에 살면서도

처음 체험하는 것들이 많네요”

“이건 무슨 꽃일까? 혜민이가 한번 읽어보자.”

행사장을 찾은 김병삼씨 가족은 야생화 앞에서 아이들이 궁금한 것을 설명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야생화나 나무 아래 식물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었지만 일일이 아이들이 알아듣기 쉽게 이야기 해줬다.

“우연히 농심체험한마당 안내장을 보게 돼 아이들에게 농촌을 알려주려고 왔어요. 주로 논과 밭이 많은 당진에 살지만 아이들이 농사를 짓는 것을 본다거나 농기구 한번 만져본 적이 없거든요”

준규는 꼬마농부 체험이 가장 재밌었다면서 벼심기도 하고 특히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트랙터를 타보았다고 자랑했다.

김연순씨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여서 가족들이 오기는 적합한 것 같아요. 꽃들도 많아서 날씨만 좋다면 사진찍기에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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