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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5.11 00:00
  • 호수 760

새 교육감 취임… 공약실천은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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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감이 선출됐지만 임기가 내년 6월 30일까지로 1년여 밖에 되지 남지 않아 공약실천 여부가 우려되고 있다.

김종성 교육감 당선자가 제시했던 공약을 살펴보면 △농산어촌 무료 통학버스를 중등까지 확대 운영 △유아교육 체험센터를 유아교육 진흥원으로 확대 개편 △학부모 부담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전면 폐지 등이다. 또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특수교육 대상자, 농어촌지역 학생 대상 무료급식 확대 △방과후 학교 수강권 제공 확대 등을 약속했다. 병설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지역별 교직원 돌봄 센터 설치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밖에 공무원 전담 보조인력 배치로 △교직원 업무 50% 경감 △원스톱 민원처리 실명제 도입 △화상영어 학습시스템 구축 및 영어학습 무료사이트 운영 △교직원을 위한 유치원 및 탁아소 지역별 센터 설치 △교육감 직속의 평가 분석팀 신설 및 △대학생 멘토링제 확대를 통한 1:1 맞춤지도를 실시 등도 약속했다.

이 처럼 일부 공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중장기적 공약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당선자가 올해 선거공약을 내년 6월 선거 공약과 연계하려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김 당선자는 “단기공약과 중장기 공약을 분석해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갔다”고 밝힌 바 있다. 관심을 모았던 무료통학버스 중등 확대, 중학교학교운영지원비 전면 폐지, 교직원 업무 50% 경감, 차상위 계층 학생들에 대한 무료급식 확대 등 주요공약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이행 과제로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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