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당진시장조합장 선거에서 기호2번 김진호(43, 해성수산) 후보가 당선됐다.
당진시장조합은 이날 오전11시 새마을금고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 선거를 실시했다. 정족수 부족으로 총회가 잇달아 무산된 바 있으나 이날은 225명 중 148명이 참석해 총회가 성립돼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결과 기호2번 김진호 후보가 148표 중 74표를 얻어 67표를 받은 기호1번 황건성(서해정육점)를 제치고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김진호 조합장은 “3~4년간 지속되어온 재개발 문제 등 앞으로 할일이 많아 어깨가 무겁다”며 “임원을 재구성하고 당진시장상인회를 새로 꾸려 당진시장의 밝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시장조합은 이달안으로 새 정관을 마련하고 조직정비를 통해 당진시장상인회로 새롭게 시작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