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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에세이 - 부부의날을 맞아] 여보와 당신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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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보’와 ‘당신’의 차이를 아시나요?
부부사이에 흔히 사용하는 단어인 ‘여보’와 ‘당신’에는 깊은 뜻이 있답니다.
여보(如寶)는 같을여(如)와 보배보(寶)이며 보배와 같이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라는 의미랍니다.
그리고 이것은 남편이 아내를 부를 때 하는 말이며 아내가 남편을 보고 부를 때는 그렇게 하지 않는 답니다.
당신(當身)이라는 말은 마땅할당(當)자와 몸신(身)자...
따로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바로 내 몸과 같다는 의미가 ‘당신’이란 의미 이며 아내가 남편을 부를 때 하는 말이랍니다.
당신이 나의 삶에서 중요하기 때문이겠죠?
세월이 흘러... 지금은 ‘여보’ ‘당신’ 이 뒤죽박죽이 되었고 보배같이 생각하지도 내 몸같이 생각지도 않으면서 ‘여보’ ‘당신’을 높이려고 하는 소린지 낮추려는 소린지도 모르는 채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함부로 할 수 없는 소린데 함부로 합니다.
여보와 당신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부른다면 서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마음이 생길 것 같습니다.
5월은 가정의 날입니다. 처음처럼 아껴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운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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