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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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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표 전 당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
“향토지다운 기사 발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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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정론향토지입니다.”
홍천표 전 소장은 요즘 당진시대가 진정 독자의 입장에서 정론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향토지로서 펼치고 있는 정론이 객관적이지 않은 정론이라고 지적했다.
“당진시대는 전국 일간지나 지방지와 다르게 당진의 면모를 알리고 우리 고장의 소식을 외부에도 알리는 역할을 해야 해요. 언론의 역할에서 가장 중요한 알권리 충족을 위한 것인데 알권리 충족이 즉 정론을 펼치는 것이죠. 그런데 요즘 진정 독자가 원하는 기사가 무엇인가라기보다 기자 주관을 펼치는 것 같아 아쉬울 때가 있죠.”
또한 오타나 편집 등의 실수가 빈번히 발생해 면밀히 기사를 검토한 것인가 의문이 들 때도 있었다고 했다.
“단체장의 이름이 바뀌어 나온다던가 정말 사소한 오류가 종종 발견될 때가 있어요. 꼼꼼히 확인했더라면 고쳐질 수 있는 부분들인데 여과없이 발행돼 아쉬울 때가 많았죠. 요즘에는 시민기자들이 기사를 많이 쓰던데 시민기자들의 기사에 대한 책임의식에 대해서도 많이 토론하고 교육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창간 초기부터 당진시대와 함께한 홍 전 소장은 애정만큼이나 신문에 대한 지적도 따끔했다. 하지만 월요일이면 기다려지는 신문으로 사랑으로 보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요즘 여유로운 시간도 많이 생기다보니 신문도 더 잘 읽어보게 되고 주변에서도 이것저것 알려주는 것이 많아서 이야기 해주고 싶은 것도 많았죠. 애정이 많으니까 충고도 할 수 있는 것이고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동안 농업기술보급에도 많이 힘써주어 고맙기도 한 신문이에요.”
아직 퇴임식은 진행되지 않았지만 정년을 맞아 현재 당진군농업기술센터를 떠나있는 홍천표 전 소장은 현재 여가와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나중에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해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고 있어요. 이제 더 좋은 일에 힘쓰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는데 정말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당진시대도 독자의 의견을 반영해 대안을 제시해 주는, 칭찬하고 격려하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신문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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