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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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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따뜻한 관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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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화사함과 싱그러움이 청소년의 밝고 맑은 이미지와 너무나도 흡사하기만 하다. 청소년은 예나 지금이나 한 가정의 희망이고 또한 나라의 미래이며 꿈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청소년기본법 제16조에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 육성을 위해 매년 5월을 「청소년의 달」로 정하고 있다.
청소년의 달을 맞아 우리군에서도 청소년 푸른음악회 개최, 청소년 작품전시와 놀이마당 등으로 꾸며진 청소년 종합문화축제, 청소년 문화아카데미 등 청소년의 감성증진과 여가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업과 과열경쟁에 찌든 학생들에게 모처럼 활력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가기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게 현실이며, 사회적으로도 끊이지 않는 청소년 비행문제를 접할 때 마다 마음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학교에서는 떳떳한 인성교육에 역점을 두어야 하며 지역사회에서는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건전한 문화활동과 여가기회 제공, 잠재능력 개발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과 도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나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교육 네트워킹 역시 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 청소년들도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으로 미래를 준비하는가에 따라 아름다운 미래의 꿈을 펼칠수 있는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남을 배려하면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가는 지혜가 필요한 것이다.
우리군에서도 오는 5월 문예의전당 주변 「청소년문화의거리」 지정과 6월 당진읍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상담센터와 청소년 관련정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나아가 다양한 영역의 청소년 문화와 프로그램 자원의 계기가 될 청소년 「문화ZONE」 지정방안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해야만 할 청소년들이기에 이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따뜻한 관심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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