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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6.01 00:00
  • 호수 763

[읍면장 회의] “이달 말까지 당진인구 14만명 만들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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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일 읍면장 회의에 참석한 12개 읍면장들의 모습.

지난 연말에 비해 당진, 송악, 송산 제외 읍면 인구 감소
실제 거주자 중 미전입자 대상으로 운동 전개

지난달 26일 읍면장 회의가 부군수 주재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별 인구 현황과 6월말까지 주민등록갖기운동 추진 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12개 읍면장이 보고한 읍면별 인구 증감 현황에 따르면 당진읍, 송악면, 송산면이 지난해 말에 비해 22일 현재, 인구가 증가했으며 인구 증감 변동이 없는 신평면을 제외한 나머지 읍면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인구가 증가한 곳은 송산면으로 173명이 증가했으며, 당진읍이 119명, 송악면이 43명이 증가했다. 반면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합덕읍으로 지난해에 비해 현재 163명이 감소했다. 감소 원인으로는 사망률이 출생률보다 높으며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전출자가 전입자에 비해 140여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입자 중 타지역으로 이사간 사람은 402명인데 반해 관내 전입자는 203명으로 이중에는 당진읍으로 이사간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읍면별 인구 감소는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사망률에 비해 출생률이 낮아 발생하는 자연감소가 주된 원인이라고 읍면장들은 밝혔다.
한편 석문국가산업공단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석문면 역시 43명이 감소했다.
이명환 석문면장에 따르면 이중에는 지가 보상을 받아 당진 등지로 전출한 사람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박성진 부군수는 “주민등록법에 의거해 주민등록갖기 운동을 진행해 달라”며 “행정서비스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6월말까지 각 읍면별로 인구증가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읍면장들은 각자 읍면 여건을 고려해 인구 증가 목표치를 설정, 거주자 중 미전입자 등의 주민등록갖기 운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실시, 사회복지의 해 업무 추진, 당진군 방문주간 실시에 따른 읍면별 홍보와 협력 사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한편, 박성진 부군수는 “최근 불거진 공무원 수당 부당수령에 대해 언급하며 부정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과 “기업 관계자 등과 팀을 구성해 골프를 치는 일은 삼갈 것” 등을 당부했다. 
읍면장들은 군에 산불감시요원 등 읍면별에 배치되는 인력의 경우, 읍면 사정을 잘 아는 자가 배치될 수 있도록 읍면과 협의해 줄 것 등에 대해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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