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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6.01 00:00
  • 호수 763

[업체탐방-e향기로운세탁 | 박대규 대표]“깨끗한 세탁물 풍요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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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읍 구 당진유치원 맞은편에 위치한 ‘e향기로운세탁’ 전경(좌). 박대규씨(우).
“이웃들의 깨끗하고 풍요로운 삶을 지향한다는 뜻에서 For your clean life를 경영철학으로 ‘e향기로운 세탁’을 운영하고 있어요.”
세탁전문기업 e향기로운 세탁은 호텔식 클리닝 시스템을 도입해 정장 및 일반의류에서부터 가죽, 카펫, 이불 등의 세탁에서 수선까지 저렴한 가격을 선보이고 있다.
e향기로운 세탁은 3대의 드라이크리닝기와 건조기 2대 자동 프레스기 2대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e향기로운 세탁 박대규 대표는 “서산, 당진, 태안, 홍성 등 충남 서부권 세탁업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며 “인천과 일산에 지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향기로운 세탁의 특징은 마지막 마무리를 꼼꼼하게 수작업 다림질로 한다는 데 있다. 특히 와이셔츠의 경우 100% 수작업을 거쳐 세탁하고 있으며 바지의 경우 프레스기를 이용해 주름의 기준선을 잡고 다림질을 하고 있다. 기준선을 잡은 후 다림질을 하게 되면 바지 주름이 두 줄로 잡히는 현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박 대표는 소비자들의 편익을 위해 전화 한 통이면 세탁물의 수거에서 배달까지 함께 하고 있다.
“서비스와 가격, 세탁율 등 소비자 위주의 경영을 하고 있죠. 모든 작업을 마치고 손님들이 깨끗해진 세탁물을 기분 좋게 받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향기로운 세탁은 회원제를 통해 가격을 10%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세탁한 옷을 그 자리에서 갈아입고 입었던 옷을 맡길 수 있도록 간의 탈의실도 마련했다.
“하루 이틀이면 깨끗해진 세탁물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급한 세탁의 경우 오전 중에 맡기시면 당일 찾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대형 공장화 세탁 기업과 맞설 수 있는 지역 세탁 기업으로서 e향기로운 세탁을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박 대표는 “추후 다른 지역에 체인점을 모집해 당진 외 타 지역으로부터의 자금 유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싶다”며 “그만큼 경쟁력 있고 손님들로부터 인정받는 지역 세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는 박 대표는 사회복지 차원에서 e향기로운 세탁의 수익금 일부를 당진지역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을 생각해 봤어요. 당진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쉽게 지나칠 수 없어 생각해낸 아이디어입니다. 작은 힘이나마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싶습니다.”
•가격 △양복정장 향균세탁 4500원 △점퍼류 재질에따라 4000~5000원 △와이셔츠, 바지 2000원 △이불 재질에따라 5000원 이상
•연락처:358-5282
•위치:당진읍 구 당진 유치원 맞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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