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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6.08 00:00
  • 호수 764

항암쌀 특성화 단지 모내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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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ha 면적, 농가 고소득 기대

▲ 지난달 29일 고대면 당진포리 항암쌀 특성화단지에서 모내기가 실시됐다.

지난달 29일 고대면 당진포리 항암쌀 생산을 위한 특성화단지에 모내기를 실시,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다.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항암쌀은 지난해 10ha에서 50ha로 재배 면적이 증가했다.
항암쌀은 국제농업개발원 이병화 원장이 차가버섯을 영농 과정에 접목, 개발한 품종으로 볍씨의 발아에서 결실에 이르기까지 차가버섯을 활용한다.
시베리아 혹한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에 기생하면서 10여년을 성장한 차가버섯은 인체의 면역력 증가에 실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베타글루칸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각종 질병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차가버섯을 이용해 생산되는 항암쌀은 활성 베타글루칸을 비롯한 항산화 물질 함유로 면역력 증진에 따른 항암효과 뿐만 아니라 당뇨질환에도 치료 효과가 일부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당진군과 국제농업개발원을 비롯한 재배농가는 기술적 행정적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 완벽한 항암쌀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재배된 항암쌀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신한류 먹거리’로 지정, 모내기에서 재배관리, 성장 과정을 비롯한 수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해외 홍보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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