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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사진
  • 입력 2009.06.08 00:00
  • 수정 2017.08.14 05:00
  • 호수 764

"궁도와 함께 한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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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사진은 아내(김종숙)와 함께 중국 구채구에서 찍은 사진이다. 재작년이었다. 주변 지인들과 같이 갔었는데 아내와 이 같은 시간을 많지 갖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두 번째 사진은 지난해에 찍었다. 활 연습을 하는 내 모습을 누군가 찍어주었다. 궁도에 입문한 지 15년, 궁도는 ‘예의’로 시작해 ‘예의’로 끝난다는 말의 뜻을 실천하고 있다. 연습에 매진하면서도 예의범절을 잃지 않는 운동이 궁도다.

 세 번째 사진은 나뿐만 아니라 당진궁도인들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사진인데 지난 4월에 당진궁도협회가 충남생활체육문화축전에서 궁도 종목 우승을 한 후 찍은 사진이다. 도민체전이나 각종 대회 때마다 늘 우승권으로 분류됐었지만 우승컵이 없었던 당진이었는데 이날은 선수들이 모두 잘해줘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릴 수 있었다.

 아직 궁도가 젊은 층에게 보편화되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많은데 궁도는 더 이상 노년층들의 운동이 아니다. 정신집중과 심신단련에 큰 역할을 한다. 당진군내에 4개 사정(학유정, 국수정, 망객정, 충장정)이 있는데 아직까지 젊은 회원들이 많이 부족하다. 궁도에 관심있는 이들은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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