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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도 역전, 민주 28.8%, 한나라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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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파장으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도가 지난 2004년 탄핵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전국의 성인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여론조사(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 25.3%, 민주당은 28.8%로 민주당이 한나라당을 3.5% 차로 앞섰다. 이 밖에 친박연대는 7.4%, 진보신당은 4.2% 순이다.
이처럼 한나라당이 정당 지지도에서 2위로 밀려난 건 지난 2004년 탄핵사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이란 평가보다 2배 많은 61.1%로 나타났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에는 ‘외부 책임’이라는 답변이 60.8%로, ‘본인 책임’이란 응답 36.6%보다 많았다. 또 ‘외부책임’이라는 대답의 경우 구체적으로 ‘대통령’이란 응답이 39%, 검찰 27%, 언론 21.9% 순이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의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소가 5월31일 성인 4236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결과에서는 정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 26.4%, 민주당 25.8%,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각 5.3%, 창조한국당 2.1% 순이었다. 충청권에서 민주당이 28.9%, 한나라당 19.5%, 자유선진당 13%로 나타났다. 대전은 민주당 29%, 한나라당 22%, 선진당 12%고, 충남은 민주당 29%, 한나라당 18%, 선진당 16%다.
<한겨레>가 5월30일 벌인 여론조사 결과는 민주당이 27.1%로 한나라당(18.7%)을 8.4%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청권에서 한나라당 13.3% 대 민주당 33.4%로 변화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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