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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6.15 00:00
  • 호수 765

당진군 특목고 유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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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적고 유치위원회 출범
김종문 전 교육위원 위원장으로 선출

당진군이 특수목적 고등학교 유치를 위해 유치위원회를 구성, 지난 9일 출범식을 가졌다. 유치위원회는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군내 특목고 설립을 위한 대안선정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목고 유치추진위원장으로는 김종문 전 교육위원이 선출됐으며 유치추진위원은 도교육청 초등육과장, 전 교육계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군 주민지원교육과는 기존 설치된 도내 특목고와 중복 설치를 피하고자 당진 국제고등학교, 해양고등학교, 공업전문고등학교를 대안으로 내세웠다. 위원들은 당진지역 교육 여건 개선과 군내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타 지역으로 한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김종문 위원장은 “교육계 원로들이 모여 이뤄진 가운데 활발한 의견수렴으로 소기목적을 달성했으면 한다”며 “사립과 국립여부 선정은 물론 군내 학생들 유출을 막기 위한 외국어, 과학고 설립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효진 교육장은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외국어, 과학고가 진행 중에 있고 서산과 보령 등에서도 특목고 유치가 활발한 만큼 유치를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며 “공주 과학고가 포화상태이고 기초과학의 기대가 큰 만큼 과학고 유치가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치 추진 회의는 6~7월 중 2차 회의를 통해 관련 정보수집과 도, 중앙관계자의 면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군은 현대제철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내 특목고 설치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면적 1만3930㎡의 송산 2·3단지 내와 유곡, 가곡, 동곡 단지 내에 입지를 승인, 실시계획 신청 단계에 있어 2010년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목고 설치 부지 확보를 위해 당진군은 군유지 활용 및 매입을 추진해 교육특구 지정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충남에는 공립인 연무대 기계공고와 충남과학고, 충남외고, 충남예고, 충남체고 5개의 특목고가 있다.

■특목고 유치추진위원회 명단 △위원장:김종문 전 교육위원 △고문:민종기 군수, 김낙성 국회의원, 최동섭 군의회의장 △ 위원:유장식 충청남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김홍장 도의원, 이종현 도의원, 윤수일 군의원, 양효진 교육장, 성용길 동국대 교수, 이종윤 신성대학 평생교육원장, 이종원 전 송악고교장, 최우범 전 군장학회 이사장, 최기택 당진장학회 이사, 최종성 전 당진군교육장, 박상건 전 학교장, 남준우 전 당진읍 새마을협의회장, 신현문 당진군육상연맹회장, 이용호 주민지원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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