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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9.06.22 00:00
  • 호수 766

충남대 당진캠퍼스 정원 480명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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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학교 송명호 총장이 재당진 충남대학교 동문회에서 동문들과 내빈들에게 충남대 당진캠퍼스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남대, 지난 17일 충남대동문회에 상세계획 공개
1단계로 3개 학부 설치, 2단계로 아쿠아리움, 관학임해연구소 등 계획

 충남대학교가 당진군청사에 추진중인 당진캠퍼스에 대해 당진군에 제시할 구체적인 계획안을 공개했다.
 충남대학교는 지난 17일 설악웨딩타운에서 송명호 충남대학교 총장과 오원균 충남대학교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재당진 충남대학교 동문회 모임에서 물류학부와 포장학부, 디자인학부 등을 포함해 총원 480명 규모의 당진캠퍼스를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직접 설명에 나선 송명호 총장은 “당진은 제2의 제철, 자동차, 항만의 중심지로 향후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충남대는 이에 발맞춰 물류학과를 비롯한 학과와 언어교육원, 평생교육원을 당진캠퍼스에 설치할 계획이며 공무원연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남대학교의 계획에 따르면 충남대학교는 1단계로 군청사 본관과 별관, 제2청사까지 포함해 3개 각 학과에 40명, 총 120명을 모집하며 4학년까지 단계적으로 늘어날 경우 총원은 480명이 된다. 관련학과는 물류학부와 포장학부, 디자인학부 등 산업 관련 3개 학부가 신설설치되며 언어교육원과, 평생교육원이 들어선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2단계로 관학임해연구소와 아쿠아리움 등의 시설과 여러 관련시설들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송명호 총장은 당진군청사에 “21억원의 리모델링비를 들여 캠퍼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당진군과 군민들이 당진캠퍼스가 설치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상세계획은 아직 당진군에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군청 주민지원교육과 하상남 팀장은 “동문회에서만 공개됐고 당진군에 공식적으로 제안서가 들어오지는 않았다”며 “제안서가 들어오는대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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