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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권 당진읍 읍내리 정스튜디오
“지역현안문제 후속보도 이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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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리에서 20년 가까이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정상권 대표는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누구보다도 크다고. 중학교 2학년, 6살짜리 아들을 둔 학부모라서일까? 본지에서도 청소년에 관한 문제를 많이 다뤄달라고 당부했다.
“하교길 아이들을 보면 속상할 때가 많아요. 이전에 스튜디오가 자리했던 곳 건물 뒤에서 아이들이 흡연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랬죠. 아침마다 청소할 때면 쓰레받기 하나 가득 두 번이나 쓸어내야 했죠.”
정 대표는 본지에 보도됐던 청소년 흡연에 대한 기사가 단발성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보도돼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것이든 문제를 지적했을 경우 결과가 어떻게 됐는지에 대한 후속 보도가 필요한 것 같아요. 독자들은 보도된 것에 대해 잊어버릴 수도 있지만 다시 보도됐을 경우 시정이 됐다면 뿌듯할 거 같아요. 안 됐을 경우는 다시 한번 이야기 하는 계기도 되고요.”
정 대표는 ‘공정보도위원회’를 가장 유심히 본다고 말했다. 당진시대 편집위원들이 회의한 내용, 신문을 평가한 내용들이 신문을 보는데 있어 신뢰감을 준다고 말했다.
“자신들의 허점을 이야기하기란 쉽지 않은데 자체 비판 기능을 둔다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자기 이야기를 신문에 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자체 순기능은 신문사 발전에 고무적이라고 봐요.”
정 대표는 앞으로 당진시대가 일간지와는 차별된 기사를 보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간지에서는 사건, 사고를 다루기 때문에 지역지에서는 비판과 당진군의 질서확립에 필요한 기사를 보도하길 바란다는 것.
“중앙 일간지를 흉내내는 기사보다는 지역 미담이라던가 청소년 문제들 지역의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으면 해요. 사진을 하나 싣는 것부터 당진다웠으면 해요. 지역지 다운 신문으로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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