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유통업자와 계약, 운송비 등 절약
송산면 농업인상담소와 함께 추진
송산농협(조합장 이광용)과 송산면 농업인상담소(소장 구본석)가 송산 감자 농가를 대상으로 약정 출하를 실시하고 있다.
구본석 소장은 “약정 출하함으로써 농가들이 개별 출하할 때보다 한 박스당 2~3천원 가량의 더 높은 수익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는 감자 작목반을 조직해 단지화 하고 규격품을 생산해 소포장 출하로 농가 소득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송산농협은 대형 유통업자와 약정 계약하고 기간별로 차등 가격을 두고 수매해 출하하고 있다.
지난 14일 전까지는 kg당 600원, 15일 이후로는 550원씩 출하하고 있으며 100g 미만의 하품은 250원 내지 200원에 출하하고 있다.
송산농협은 약정 출하로 인해 도매시장에 출하시 상자당 운송비 1천원과 판매수수료 7~8% 등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일 송산농협은 감자재배농가를 대상을 도매시장 경매사를 초청해 감자 선별, 출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