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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복 당진읍 읍내리 명동종합광고 대표
“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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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복 당진읍 읍내리 명동종합광고 대표

심상복 대표는 푸근한 이미지 만큼이나 욕심이 많다. 그는 광고제작업체를 운영하면서 군내 8개 모임에 소속돼 있다. 이 중 스스로 만든 단체도 있고, 사무국장 등 주요직책을 맡기도 했다. 여기에 봉사활동을 하며 장애인들의 자립심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집에서는 싫어하죠. 하던 일도 멈추고 봉사하러 가기도 하니까 아내가 처리하는 일이 많아요. 근데 성격이 뭐든 1등해야 하고 남 도와주면서 살아야 하는데 어쩌겠어요. 어려운 곳, 생각나는 곳 한번씩 더 다녀와야죠.”
심 대표는 밝은사회당진클럽, 85년 창단된 봉사단체 팔오회 등에 가입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업과 더불어 봉사에 많은 시간을 치중하다보니 신문도 봉사와 관련된 기사를 주로 보게 된다고.
“다른 봉사단체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보기도 하고 배우기도 해요. 다른 봉사단체가 열심히 한 것을 보면서 제가 소속된 봉사단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되는지 연구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봉사와 같은 훈훈한 이야기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쉬울 때도 많아요. 굳이 봉사단체가 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작게나마 도와주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종종 실렸으면 해요”
심 대표는 이외에도 신문이 복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진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이 충청남도 중에서 가장 많다며 타 시·군은 6천명인데 반해 당진군은 8200명이나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군에 거주하는 장애인이 군에 등록된 수만해도 8천명이 넘는 다고 해요. 이에 반해 환경이라던가 복지에 대한 관심은 적은 편이 아닌지 생각이 되곤 해요. 성금만 모아서 그들을 무작정 돕기 보다 그들이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필요해요. 이런 이야기는 저 뿐만 아니라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알려줘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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